[부산 금정구] 계란말이빵(타마고산도) 부산대 빵집 '모구모구' 베이커리

부산 금정구 계란말이 빵(타마고 산도) 부산대 빵집 '모구모구' 베이커리

 

계란말이 샌드위치(타마고산도), 앙버터가 맛있는 모구모구 부산대점이 맞은편 자리에 새롭게 오픈 소식을 듣고 찾았지만

월요일이 휴일인지 몰라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는데, 12월 14일이 되어서야 그 맛을 다시 보게 되었네요. 

 

이곳을 찾기 전 계란말이 샌드위치(타마고 산도)가 1인당 2개씩 구매 제한되어있다고 안내되어 있는 글을 봤는데, 12월 14일에 찾았을 때는 구매 제한이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221-9 신축 건물 1층에 자리한 모구모구는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예쁘게 새단장을 하였네요.

 

 

N 로드뷰를 보니 오픈한 날에 로드뷰 차량이 이곳을 지나갔는지 한산한 골목에 이곳에만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네요. 그만큼 모구모구의 빵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트톤의 건물 입구에는 '빵을 물고 있는 아이'의 황금색 현판이 이곳이 모구모구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플레인, 와사비 외에도 명란마요, 햄치즈 등 2종류의 계란말이 빵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것이 나왔으면 먹어봐야겠죠! 그래서 맛보기 위해 명란, 햄치즈 2가지를 고릅니다. 그런데 전시되어있는 계란빵은 나중에 버려질걸 생각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콤한 할라피뇨가 들어있는 소금버터롤 '할라피뇨 치즈 소세지빵', 소세지빵, 단팥빵 등이 있고 '소금버터롤 잠봉뵈르', 크리스마스 상투과자, 호떡식빵 등 이전에 못 보던 세 가지 메뉴가 보이네요. 메뉴에 있는 콘크림치즈빵, 치즈감자 빵은 일찌감치 소진되었는가 봅니다. 

 

 

냉장고에 보관되고 있는 말차오레, 에그파빵, 참치마요빵, 감자샐러드빵 등이 보이고 초코우유빵은 보이질 않네요.

 

 

이제는 만들지 않는지 아내가 좋아하는 앙버터가 보이지 않습니다. 모구모구의 맛있는 앙버터 빵을 맛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이전 가게에는 없던 깔끔한 우드 테이블까지 마련되어있는 것으로 봐서는 구입한 빵들을 이곳에서 먹고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개의 자리 중 창가 쪽을 제외한 2개의 자리는 카운터를 마주 보고 먹게 되어있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빵이 담긴 포장지의 색상과 모구모구 캐릭터가 잘 어울리네요. 모구모구의 '빵을 물고 있는 단발머리 소녀?, 소년?, 아이?, 어른?'의 캐릭터는 정말 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봐도 포장지 안에 빵이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햄치즈 계란말이 빵과 명란마요 계란말이 빵입니다. 

 

 

함께 사온 말차라떼는 잘 흔들어서 서로의 잔에 공평하지 않게 나누어 따르고,

 

 

햄치즈와 명란마요계란말이빵 모두의 맛을 보기 위해 공평하지 않게 반으로 자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말차라떼와 계란말이 빵은 서로의 단맛으로 인해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각자의 맛들은 괜찮았습니다. 처음 맛보는 진하고도 달콤 쌉싸름한 말차라떼는 딱 제입맛이었고, 명란마요와 햄치즈 또한 나름 매력 있었습니다. 촉촉한 계란과 빵이 너무 맛있어 그 맛으로도 충분합니다. 4가지 계란말이 빵 중 저는 와사비가 제 입맛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상 부산 금정구 계란말이빵(타마고산도) 부산대 빵집 '모구모구' 베이커리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