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맛집] 추천하고 싶은 맛있는 라멘집 '코하루'

[부산대 맛집] 추천하고 싶은 맛있는 라멘집 '코하루'

 

오래전부터 찾던 곳입니다. 약 6년 정도 된 것 같네요. 라멘이 생각날 때마다 이곳을 찾고 있지만 처음 맛있다고 느꼈던 그 맛에 변함이 없는 곳입니다. 굳이 화려한 미사여구를 갖다 붙일 필요 없이 이곳의 라멘은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게 국물과 면맛이 좋은 부산대 하카타 돈코츠라멘 맛집 코하루입니다.

 

워낙 소문난 곳이라 점심시간 때면 항상 줄이 서있는 곳입니다. 긴 줄이 늘어져 있다 하더라도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코하루 오픈 시간이 11시로 변경되었네요. 보통은 줄이 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점심시간인 12시에 도착했음에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가게 안에 다 있었네요. 운이 좋아 다찌에 3자리가 남아 바로 앉아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매운 돈코츠라멘 0.5단계 3개와 도리 가라아게 1개를 주문을 합니다. 매운 돈코츠라멘은 0.5단계에서부터 3단계까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0.5단계의 매운 정도는 신라면블랙 보다 쪼금 더 매콤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께서는 1단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신라면에 땡초를 넣어 먹는 것을 즐길 정도로 매운 것을 좋아하는데 기분 좋게 먹기에는 0.5단계가 좋더라고요.

 

 

2014년 10월에 문을 연 코 하루는 일본어로 작은 봄을 뜻하며, 10월이라는 뜻도 담겨있다고 합니다.

 

뒤쪽 4인용 테이블에 자리가 비어 테이블로 자리를 옮깁니다.

 

 

주문한 0.5단계의 매운 돈코츠라멘입니다. 그릇이 작아 보일 수 도 있는데 여느 라멘집보다는 면의 양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굳이 면을 추가하지 않고 모자라다 싶으면 공깃밥을 주문해서 마지막에 말아먹는 편입니다. 

 

 

불향이 입혀진 두툼한 챠슈와 식감 좋은 목이버섯, 노른자에서 살짝 달콤 짭조름한 맛이 느껴지는 반숙 계란, 파, 깨 그리고 라메의 맛을 면의 맛을 살려주는 숙주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진하지만 적절한 매콤함과 숙주나물 등으로 인해 느끼하지 않습니다. 기호에 따라 마늘을 짓눌러서 몇 알 더 넣어주면 조금 더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리 가라아게입니다. 찍어 먹을 수 있는 디핑소스가 제공됩니다. 

 

 

같이 간 동료는 2/3면을 저에게 주고 밥을 말아먹습니다. 면도 맛있지만 국물이 좋아 국밥으로 즐기기에 꽤 괜찮습니다. 그래서 면추가 보다는 밥을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이곳을 처음 찾을 때만 해도 코하루 부산대점 한 곳만 운영 중이었는데, 이제는 코하루 서면점(전포동), 코하루 연산점 3곳이 운영 중에 있네요. 이상 [부산대 맛집] 추천하고 싶은 맛있는 라멘집 '코하루' 리뷰를 마칩니다.

 

 

 

· 도로명: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38번길 16

· 지번: 부산 금정구 장전동 412-22

· 영업시간: 11시 ~ 21시 20분

· 브레이크 타임: 15시 30분 ~ 17시

· 라스트 오더: 20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