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내가 아는 최고의 갈비탕 맛집 통도참숯한우 본점(압도적 가성비)

양산 내가 아는 최고의 갈비탕 맛집 통도참숯한우 본점(압도적 가성비)

 

저는 이곳의 갈비탕을 맛보기 위해 찾은지 약 6년 정도 되었으며, 제가 아는 한 가성비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갈비탕이 제일 맛있는 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통도참숯한우의 점심 한정 수량 판매하는 갈비탕을 맛보기 위해서는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지금은 소문이 나서 그런지 늦게 가시면 재료가 소진이 되어 못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솔직히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알리고 싶지 않은 숨겨 두고 싶은 맛집 중 한 곳 입니다만 이미 소문 날만큼 다 났고 제 글은 몇 분 찾아보시지 않으니 포스팅해도 그리 영향을 받을 것 같지 않아 소개드립니다.

 

 

 

 

월요일 11시 30분쯤 통도참숯한우를 찾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입식테이블과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생갈비살, 점심특선인 갈비탕, 모듬전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인(아이 포함) 갈비탕 2 + 공깃밥 1을 주문합니다.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새콤달콤 소스와 김치, 깍두기, 양파, 고추, 부추(정구지), 날달걀 등 기본찬입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를 위해 조미김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갈비탕 위에 얹어진 파 아래에는 큼지막한 대여섯 덩어리의 갈비살과 당면이 들어있습니다.  

 

 

 

 

통도참숯한우 갈비탕에는 갈비뼈가 없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갈비탕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더라도 뼈에 붙어있는 살코기를 발라먹기 위해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번거롭게 손질을 하다 보면 국이 식어 버리죠. 또한 비계가 많아 누린내가 난다거나 갈비의 질긴 근막이 이 사이에 끼어 난감한 경우가 발생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저는 갈비탕을 즐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통도참숯한우 갈비탕에는 갈비뼈가 없습니다. 근막, 비계 등을 잘 손질한 한우 갈비살만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조림 살처럼 결대로 찢어지는 살코기는 거짓말 조금 보태 입안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날달걀과 부추 넣기

또한 이곳에서 제공되는 날달걀과 부추는 기호에 맞게 갈비탕이 보글보글 끓을 때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단 계란은 탕에 넣은 후 수저로 휘휘 젓게 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혼탁한 국물 맛을 보셔야 하니 그대로 놔두신 후 처음에는 맑고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를 즐기신 후 나중에는 밥을 말아 구수한 국물 맛을 느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뭐 먹는 방법에 정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참고로 날달걀은 이곳에서 깨끗하게 한번 더 세척해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위생적인 느낌이 들어 더욱더 좋네요!

 

양산 통도참숯한우를 처음 찾으시는 분들께서는 13,000원이라는 한우 갈비탕의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실제 가서 드셔 보시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한우를 사서 집에서 이렇게 갈비탕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면 절대 이 가격으로는 할 수 없는 그런 맛과 양이니까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주소: 경남 양산시 삼성3길 7

영업시간: 11:00 - 21:30

전화번호: 055-366-7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