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동 육회비빔밥 맛집 '육회야' (부산대 인근)

부산 금정구 부곡동 육회비빔밥 맛집 '육회야' (부산대 인근)

'육회' 저는 날것을 즐겨하지 않아 먹지 않았는데,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이 좋은 곳에서 '육회'의 맛을 알고부터는 가끔씩 육회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찾아서 먹고는 합니다. 금정구에 위치한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는 '육회야'라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육회야'를 찾게 된지는 약 3년 정도 되었고, 점심시간 육회비빔밥과 차돌 된장찌개 또는 뜨끈한 소고기국밥이 먹고 싶을 때 가끔씩 찾는 곳입니다. 2인 세트로 주문 시 23,000원에 신선한 육회비빔밥과 차돌박이 된장찌개까지 맛볼 수가 있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게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가게 앞 도로 갓길에 주차해야 합니다. 주차가 가능한 시간은 ▶ 12시 ~ 14시 / 18시 이후 / 주말,공휴일 이라고 합니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꾸며 놓았는데 가게 내부는 신발을 벗지 않고 들어갈 수 있게 끔 입식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육회비빔밥이외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점심시간 추천드리고 싶은 요리는 얼큰 시원한 한우소고기국밥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육회비빔밥을 주문하게 되면 한우소고기국은 추가로 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회비빔밥을 주문하려 하니 사장님께서 고기가 너무 좋아서 숙회로 먹기에는 아깝다며, 육회비빔밥을 추천하시네요. 그래서 [육회야 SET 2] 육회비빔밥 2개 + 차돌박이 된장찌개(중)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찬은 콩조림, 어묵볶음, 목이버섯장아찌, 김치 등입니다. 

 

 

참고로 반찬은 고추 찜 무침, 우엉조림, 양념게장, 김치 등이 나오기도 해서 날마다 조금씩 다르게 내어 놓으시는 것 같습니다. 김치는 바뀌지 않고 기본으로 나오는데 알맞게 잘 익어 먹기 딱 좋습니다. 직접 담근 같은 김치는 메뉴판을 보니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육회비빔밥에 상추, 고사리, 콩나물, 무채, 김가루, 마지막으로 고소한 육회가 올라갑니다. 육회에는 약간의 소금간이 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고추장을 조금씩 추가하여 비벼 드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된장찌개도 먹고 싶고 소고기국도 먹고 싶은 저는 사장님께 부탁드리니 서비스로 소고기국을 가져다주시네요.

 

 

육전을 주문해 봤습니다. 따뜻할 때 먹으니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저녁에 육전, 소고기 전골과 함께 술 한잔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상 부산 금정구 부곡동 육회비빔밥 맛집 '육회야'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