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구 대저 김해 공항 근처 깔끔한 맛집 시골추어탕

현지인 맛집

부산우편집중국 근처에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추어탕집을 발견하여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 때문에 근처에 왔다가 우연히 알게된 곳인데, 강서구 근처에 괜찮은 맛집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있었네요. 식당 내부는 손님들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외관에 비해 상당히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정갈한 반찬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지하철 이용 시 1km 거리,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합리적인 가격, 정갈한 반찬

위치적인 요건 때문인지 추어탕의 가격은 7,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추어탕의 가격만 보면 그렇게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정갈하게 나오는 많은 반찬들을 보시면 그렇지 않으실 겁니다.

 

 

남원의 유명한 추어탕집에서 먹었던 동일한 맛과 비주얼입니다. 한마디로 남원식추어탕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펄펄 끓는 뚝배기에 또는 냄비에(철마) 담겨져 나오는 음식이라서 입안을 데이기 딱 좋은데, 이곳은 이미 끓여 놓은 추어탕을 담아나오는지 많이 뜨겁지 않아 바로 먹기 딱 알맞은 온도입니다. 

 

 

반찬의 종류만 6가지입니다.

 

 

 

카레가루를 묻혀 구어서 그런지 잡내 하나 없이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추어탕에 고등어구이가 나오는 집은 처음 봤습니다.

 

 

먼저 소면을 말아서 먹으면 좋죠! 그런데 소면을 말아서 먹고 나면 국물이 조금 모자란 것 같습니다.

 

 

두툼한 김치전.

 

 

추어탕 단백질, 고등어 단백질, 두부 단백질, 오늘은 담백하네요.

 

 

아삭아삭한 숙주나물.

 

 

금방 무쳐서 나온것 처럼 보이는 새콤아삭한 오이무침.

 

 

여쭤보지은 못했지만 직접 갓 담은 김치처럼 보네요.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한식 맛집의 조건은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집을 좋아합니다. 일부러 찾기에는 어려운 곳이지만 근처에 지나갈일이 있으면 들러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1239-1
매일 11:00 - 20: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