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친구 녀석이 프랜차이즈 육시리의 돼지고기가 하도 맛있다고 말해 '도대체 돼지고기가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 말을 하지?' 그 맛있다는 돼지고기의 맛을 보러 평일 오후 '육시리' 오슬로파크 양산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육시리'는 여섯 가지 돼지고기와 고향을 닮은 구수한 음식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또한 초밀도 돼지고기의 뜻은 1등급의 돈육을 2주간의 숙성을 통해 밀도를 극대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육시리는 양산 오슬로파크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가 주차장은 지하 2층까지 있고,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지하 1층 또는 2층에 주차하시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오시면 바로 보인답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지만 선큰 광장으로 되어있어 쾌적합니다.
간단하게 초밀도 삼겹살 3인분에, 3~4인분 백미 밥, 소고기 청국장 전골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참깨소스 묵은지, 갓김치, 명이나물 등이 나옵니다.
육시리의 장점은 직원분께서 고기를 구워 주십니다. 이렇게 맛있게 구워 주시니 맛도 좋고 한 사람은 고기 굽는 일에만 열중한다고 먹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워진 고기는 갈치속젓, 고추냉이, 함초 천일염, 쌈장 등 어느 것에 찍어 먹어도 맛있네요! 130g이 1인분인데 맛있어서 그런지 3인분은 모자라게 느껴지네요...고기 쟁이 아드님께서 거의 다 드셨답니다. ㅎㅎ
소고기 청국장 전골입니다.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없고 콩나물과 묵은지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이곳의 백미밥은 주문하는 즉시 밥솥에 밥을 안쳐 주시는데 고슬고슬한 밥맛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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