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해장국 맛집 풍성육개장

술 약속이 많은 연말 지친 속을 달래줄 육개장 맛집 가야 풍성육개장입니다. 22년 전부터 영업을 시작한 오래된 노포 맛집입니다. 제가 처음 이곳을 찾은지도 20년 전이니 세월 참 빠르네요. 

 

먼저 이곳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 주변 적절한 곳을 찾아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주변 도로에 주차하는 것으로 봐서는 점심시간때에는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산 부산진구 엄광로 13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488-7

 

이곳 풍성육개장의 메뉴는 육개장, 순두부로 단촐합니다. 먼저 육개장을 주문하면 계란찜과 생양파, 고추 등 간소한 찬들이 먼저 나오고 뒤이어 펄펄 끓는 돌솥 육개장이 나옵니다.

 

 

먼저 숟가락을 넣어 무섭게 끓고 있는 국물을 달래 준뒤 한 숟가락 떠 음미해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시원한 국물은 전날 마신 술로 고생하는 지친 속을 달래주기에 너무 좋네요. 아직 밥을 말기에는 애매하죠. 그럼 건더기를 건져 먹을 차례. 육개장은 내용물이 부실하면 아쉬운데 이곳 육개장은 고사리, 숙주, 버섯, 당면 등 이곳 가게의 이름처럼 풍성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적당히 건더기를 건져 먹은 뒤 밥을 말아 한 그릇 뚝딱하고 비워내면 숙취가 모두 해소됩니다.  

 

육개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술안주 겸 보양식 중 하나로, 소고기와 각종 나물과 채소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 만드는 감칠맛 나는 국물요리로써, 고추기름의 풍미와 청양고추의 향이 베어든 국물 맛은 술을 저절로 부르며, 얼큰 시원한 맛은 밥을 저절로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