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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고사리 효능 및 부작용, 활용법

by 위즈그램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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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선물, 고사리 맛과 영양

 

 

매년 봄이 되면 온 산과 들판이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그 신비로운 초록 물결 속에서 가장 먼저 고개를 내미는 것이 바로 고사리입니다. 겨울 내내 얼어붙었던 대지가 해를 쬐면서 따듯해지자 움트기 시작한 고사리는 마치 봄의 선물 같은 존재입니다. 옛 선인들도 봄나물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 고사리라 하였습니다. 또한 고사리는 전통적으로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널리 활용되는 양치식물로, 봄철에 새순을 채취하여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전통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 식물은 동의보감에서도 언급되며, 그 가치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서 건강과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귀한 고사리의 맛과 영양, 효능, 고르는 방법과 조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양 가치와 건강상의 이점

고사리는 비타민 A, C, E, 엽산, 철분,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높은 함량으로 변비 예방과 장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혈액 순환 개선, 피부 및 눈 건강 증진, 면역력 강화, 소화 촉진, 염증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고사리는 혈액을 보충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풍습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빈혈 예방, 피로 회복, 변비 예방, 숙취 해소, 면역력 증진, 노화 방지, 뼈 건강 증진, 시력 보호, 혈액순환 개선, 간 기능 개선, 당뇨병 예방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고사리 100g당 함유된 주요 영양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백질: 4.5g
  • 비타민A: 714RE
  • 비타민C: 23mg
  • 비타민E: 2mg
  • 엽산: 180μg
  • 철분: 3.1mg
  • 칼슘: 58mg
  • 칼륨: 460mg

 

고사리에는 무엇보다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A와 C, E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엽산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죠. 또한 식물성 철분인 무기질 철분과 칼슘, 칼륨도 높은 편입니다. 이렇듯 고사리에는 단백질부터 비타민, 무기질에 이르기까지 영양분이 풍부해 봄철 영양보충식으로 제격입니다. 게다가 식이섬유도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훌륭한 봄나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봄의 영양 보물, 고사리

봄철, 고사리는 영양 보충식으로 제격입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고사리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어린 순을 잘 구별해내야 하며, 껍질이 얇고 연녹색으로 뻗어 있으며, 수분이 많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는 어릴수록 부드럽고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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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고사리를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껍질이 얇고 몸통 전체가 연녹색으로 곧바르게 뻗어 있는 것
  • 꼭지 부분이 아직 벌어지지 않고 조밀하게 붙어있는 것
  • 수분이 많아 보이고 통통하게 보이는 것
  • 몸통 끝이 바싹 마르지 않고 촉촉한 것
  • 반대로 껍질이 두꺼워 보이거나 꼭대기가 벌어져 있고, 수분이 부족해 쭈글쭈글하거나 몸통 끝이 마른 고사리는 질이 좋지 않습니다.

어린 순 고사리를 골랐다면, 반드시 구입 당일에 조리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지나면 물러지고 쉽게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고른 어린 고사리로 맛있는 요리를 해드시길 바랍니다.

 

고사리의 11가지 효능과 효과

고사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만큼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 빈혈 예방 고사리에 풍부한 철분이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해 줍니다.
  • 피로회복 비타민B군과 철분이 많아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게 해줍니다.
  • 변비 예방 고사리의 식이섬유가 변비를 예방하고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 숙취해소 아스파라긴이라는 성분이 숙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증진 고사리의 베타카로틴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항산화 비타민C, E가 노화로 인한 피부 노화와 기미를 예방합니다.
  • 뼈 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칼슘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습니다.
  • 시력보호 비타민A가 눈 건강에 도움을 주어 시력을 보호해 줍니다.
  • 혈액순환 개선 철분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어 냉증과 어지럼증 등을 해소합니다.
  • 간 기능 개선 고사리의 엽록소 성분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당뇨병 예방 고사리의 식이섬유가 혈당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이렇듯 고사리는 각종 영양분이 가득해 빈혈부터 변비, 시력보호, 혈액순환 개선, 숙취해소, 간기능 개선 등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합니다. 봄철 영양 보충을 위한 제격 식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활용법과 주의사항

고사리는 무침, 볶음, 구이, 국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그러나 성질이 차가워 위가 약하거나 설사 경향이 있는 사람,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거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사리의 다양한 건강상 이점과 영양 가치를 고려할 때, 식단에 포함하는 것은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라 적합한 섭취 방법과 양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양한 고사리 요리 조리법

고사리는 데쳐서 무치거나, 볶아 먹기, 구워 먹기, 국물 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매번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재미가 있죠.

 

 

고사리 무침

  • 고사리를 씻어 뿌리 부분을 자른 뒤 먹기 적당한 길이로 잘라준다.
  • 소금을 넣은 물에 고사리를 데쳐 냄새를 제거한다.
  • 고추장,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데친 고사리에 양념장을 넣고 무쳐서 완성한다.

 

고사리 볶음

  • 데친 고사리와 소고기(또는 돼지고기)를 준비한다.
  •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볶다가 고사리를 넣고 조금 더 볶는다.
  • 다진 마늘, 간장, 참기름, 깨소금 등으로 양념해서 마무리한다.

 

고사리 구이

  • 고사리를 손질하여 기름에 참깨와 함께 굽는다.
  • 적당히 구워지면 간장, 참기름 등으로 밑간해서 완성한다.
  • 마지막으로 고기나 멸치를 곁들여 국물 내기도 해보세요.

 

고사리 국

  • 고기나 멸치로 육수를 우려낸다.
  • 고사리를 손질하여 데친 후 국물에 넣어 끓인다.
  • 간을 맞추고 마무리로 참기름을 둘러 완성한다.

 

이렇게 무침, 볶음, 구이, 국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사리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양가 높은 고사리를 활용해 맛있는 외식 먹을 필요 없이 집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봄의 영양 보물고사리로 면역력은 물론 피로 해소까지 한번에 잡으세요. 신선한 봄나물 고사리는 맛과 영양, 효능까지 다 잡은 건강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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