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해당 포스팅은 '20년 7월 호텔 이용기 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는 겨울철에 스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많이 가기는 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자주 여행을 가는 곳입니다. 특히 스키를 타기 위해 용평에서 숙박을 하면 항상 숙면을 취합니다. 대관령에서는 이러한 숙면이 가능했던 이유가 다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살기 가장 적합한 고도는 700m라고 하며,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의 증가로 저지대에서의 수면시간보다 1~2시간 적게 자더라도 충분한 수면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로 회복 속도도 2~3시간 빠르다고 합니다. 라마다 호텔 & 스위트는 이러한 해발 700m 지역인 대관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 1월 오픈한 신축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과 호텔 바로 옆에 대관령 순수 양떼 목장이 있어 걸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월 강원도 4박 5일 여행 중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에서 숙박 전날 평창에서 머물면서 아이에게 양 떼 목장을 보여주기 위해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휴일(토)에 조식을 포함하여 예약하였습니다.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가까이 있고 겨울 성수기 때 두 리조트가 만실일 경우 차선책으로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은 좋다는 소문이 나서 그런지 주말에는 객실 예약이 어려운 것으로 봐서는 겨울 성수기 또한 예약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 체크인
호텔에 도착하여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여 1층 로비로 올라갔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이동합니다.
■ 객실(스탠다드 트윈: 싱글베드 2개)
객실은 최대 인원 3명 이용이 가능한 싱글베드 2개로 구성된 스탠더드 트윈을 이용했으며, 공간은 크게 침실, 복층, 욕실(샤워부스), 화장실,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복층구조로 되어있어 층고가 높아 답답함이 조금 덜합니다. 왼쪽으로는 욕실과 반대편에는 붙박이장이 있습니다. 붙박이장을 열면 싱크대와 조리대가 보이지만 화재의 위험과 쾌적한 투숙을 위해 인덕션 사용은 금지한다고 되어있네요. 취사를 금지시키는 것은 맞는데 공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2층 계단으로 오르면 두 사람이 이용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복층은 층고가 낮아 허리를 숙여야만 하여 어른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복층에서 잠을 자겠다고 하다가 이내 침대에서 자겠다고 합니다. 복층의 공간은 어른 2명에 아이 2명까지 이용하기에 충분할 것 같은데, 스탠더드 트윈은 최대 3인 기준이기에 아이가 복층을 이용하지 않으면 공간 효율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복층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깥쪽에 있는 테라스입니다. 차 또는 시원한 맥주 한잔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욕실은 정면에 세면대가 있고 좌측 편에 변기 그리고 우측 편으로 샤워실로 되어있는 구조이며 깔끔하네요.
샤워실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노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설계된 것 같습니다.
■ 편의시설
객실에서 짐 정리를 마치고 호텔을 둘러보기 위해 객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지하 1층에는 편의점 및 식당가들이 있네요. 호텔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놀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었습니다. 이미 이곳을 오기 전 강릉 순대국밥 맛집인 숲 속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와서 저녁은 간단하게 맥주와 함께 테라스에서 먹을 생각으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등을 사서 다시 객실로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이곳 편의점의 물건 가격은 다른 편의점의 가격보다 조금 더 높은 것 같았습니다.
■ 조식
조식 장소는 하늘정원에서 조식 패키지로 예약했고 1인을 추가하였습니다. 조식은 장소는 뷰도 좋고 깔끔하였으나 제 입맛에는 soso 였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아내에게 물어보니 조식이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본인이 하지 않으면 다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니... 잘 생각해보니 평균은 했던 것도 같습니다.
결론은 특별히 단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호텔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잠자리도 편했습니다. 평창 호텔 중 제일 쾌적한 호텔이 아닐까 싶고 '21년의 글들을 찾아보더라도 객실 컨디션이 좋다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까지도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공감과 구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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