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동까지 가지 않아도 금정구(부곡동, 장전동, 구서동)에서도 맛있는 재첩국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부곡동 '섬진강' 가게는 재첩국뿐만 아니라 다슬기탕과 다슬기진국도 또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반찬을 바로 해서 내 오시는지 감칠맛이 나며, 엄마가 정성 들여해 주신 푸짐한 집밥을 먹은 듯합니다.
주소: 금정구 부곡3동 11-3, 2층
전화번호: 051-513-7381
영업시간: ??
▲ 식당은 2층에 있으며, 인근 직장인 분들께서 점심 때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하며, 주차는 건물 좌측 주차 또는 건물 앞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합니다.
▲ 식당에 들어가 안심콜로 전화를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를 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식사 때마다 찾아오는 결정장애라는 녀석이 툭하고 튀어나옵니다. 차를 타고 이곳에 오면서 재첩국으로 결정했었는데, 도착해서 또 마음이 바뀌었는지 메뉴를 보고 고민합니다. 일행이 재첩비빔밥을 주문합니다. 선택장애는 이내 따라쟁이로 바뀌어 '재첩비빔밥'으로 주문합니다.
▲ 입식테이블은 없으며, 4인 좌식 테이블이 약 20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재첩비빔밥을 주문하면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이 담긴 대접이 나오는 대신에 '재첩정식' 보다는 재첩국이 조금 작은 그릇에 나옵니다.
▲ 재첩비빔밥 한상이 차려집니다.
▲ 시래기꽁치조림 매번 바뀌지 않고 나오는 반찬인데 제가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 쫀득한 참외와 아삭한 오이의 중간 식감을 가진 새콤새콤 달콤한 노각무침
▲ 꼬들꼬들 해초무침
▲ 보들보들 부드러운 계란찜
▲ 노릇노릇 겉바속촉 부추전
▲ 국내산 깍두기
▲ 부드럽고 매콤매콤한 꽈리고추찜
▲ 달콤짭쪼름한 마늘쫑멸치볶음
반찬들이 너무 맛깔스러워 남길 수가 없네요. 참고로 찬들이 부족하다 싶으면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추가로 더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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