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치즈오믈렛, 돈카츠 숨은 맛집 '인자한키친'

오늘은 부산대 근처의 치즈오믈렛, 돈카츠 숨은 맛집 '인자한키친'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3년 전에 이곳을 처음 찾은 저는 맛있는 오믈렛이 생각날 때면가끔씩 찾는 곳입니다.

 

주소: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4번길 128

※ 참고: 부산대 정문에서 10분(700m), 부산대 북문에서 6분(500m), 장전역에서 4분(340m)

영업시간: 11시 30분 ~ 21시 00분

브레이크 타임: 15시 30분 ~ 17시 30분

정기휴무: 일요일

 

 

'인자한키친'은 큰 간판이 없어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평일 11시 40분 정도에 도착하니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11시 50분 정도가 되니 웨이팅이 생깁니다. 생각보다 입소문이 많이 났는가 보네요. 숨겨둔 맛집이었는데 이제 더 이상 숨겨둘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다찌와 테이블로 되어있으며, 다찌는 5인이 식사를 할 수 있고, 안쪽 공간은 4인용 테이블 2개 , 2인용 테이블 1개가 있습니다. 

메뉴가 많지 않아 좋습니다. 선택장애 없이 주문할 수 있으니까요.

치즈오믈렛, 로스카츠 그리고 메인만 주문하면 아쉬우니 나스아게(가지튀김)도  주문합니다. 

1인 쉐프 운영 가게이기 때문에 주문은 카운터에서, 물은 셀프이고, 한 테이블에 오믈렛 2개 이상 주문 시 조리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달콤한 칠리소스가 뿌려진 겉바속촉 가지튀김(나스아게)이 먼저 나옵니다. 

한입 베어물면 뜨겁습니다!

 

다음은 치즈오믈렛, 오믈렛 2개가 동시에 나옵니다. 

매콤한 맛의 48시간 숙성 카레는 정성스러운 맛, 오믈렛은 특별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오믈렛을 눈으로 한번 맛본 뒤 입으로 가져갑니다.

 

제주산 생등심으로 만든 로스카츠입니다. 부산대 근처에 웨이팅 없이는 먹을 수 없는 유명한 돈카츠 보다 개인적으로 '인자한키친'의 히레(안심)카츠 만큼 부드러운 로스카츠가 더 괜찮은 것 같네요.

아담한 공간, 감성이 느껴지는 곳, 데이트 식사 장소로 괜찮을 것 같은 부산대 치즈오믈렛, 돈카츠 숨은 맛집 '인자한키친'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