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내 사계절 온수 수영장(온수풀)과 계곡이 있는 가족펜션 밸리(VALLEY) 1961

경주 산내 사계절 온수 수영장(온수풀)과 계곡이 있는 가족 펜션 밸리(VALLEY) 1961

 

11월 초 쌀쌀한 날씨와 코로나 탓에 집에서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힐링이 필요한 그때,  손위 처남인 형님께서 경주에 사계절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는 신축 가족 펜션인 밸리 1961을 예약해 놓았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출발일이 되어 네비게이션에 펜션의 위치를 보니 연애할 때 가끔씩 나들이 가던 화랑의 언덕(구 OK목장) 가는 길 옆에 위치해 있더군요.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가다 보니 이내 펜션에 도착합니다.

 

 

펜션 입구 앞 2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의 불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차 후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 차량의 짐들을 가지고 예약되어 있는 202호와 301호로 이동합니다.

 

 

주방에는 일자형의 키 큰 냉장고와 전자렌지 및 기본적인 식기류와 냄비, 도마 등의 주방용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고기 등 냄새가 심한 음식을 제외하고는 간단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신축이라서 그런지 가족펜션 밸리 1961은 전체적으로 건물 내외관 모두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과 스타벅스 캡슐 2개도 준비되어 있어 다음날 아침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창밖 풍경이 참 예쁘네요. 여름에는 계곡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짐을 풀고 아이와 풀장에서 놀기 위해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온수 풀은 4계절 내내 운영할 수 있도록 여름에는 열고 겨울에는 닫을 수 있는 폴딩도어가 설치되어 있었고 11월 초라 제법 쌀쌀해진 날씨임에도 물이 따뜻하고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습니다.

 

 

시간이 남아 잠시 둘러본 펜션 뒷편의 계곡과 방갈로는 여름에 굳이 수영장이 아니더라도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싶어 내년 여름쯤 다시 한번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수영장과 마주보는 자리에는 바베큐장이 있고 이용하실 분은 미리 말씀하시면 시간에 맞춰 숯불을 준비해 주시는데 사용료는 2만 원 정도로 서비스로 주신 마시멜로와 준비해 온 고기를 맛있게 구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비닐천막과 숯불 덕분에 춥지는 않았지만 1층에는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객실도 있으므로 예약 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펜션내에는 미니 매점도 있어 좀 부족하게 챙겨 온 라면, 햇반등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경주 산내 사계절 온수수영장(온수풀)과 계곡이 있는 가족 펜션 밸리(VALLEY) 1961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펜션 인근에 있는 화랑의 언덕(구 OK목장)으로 나들이 갑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할만한 곳 경주 화랑의 언덕(구 OK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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