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 개금동 맛집 몽짬뽕

선택과 기다림이 후회되지 않는 부산진구 개금동 짬뽕 맛집 몽짬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540-54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44번길 6

 

영업시간은 월~토(10:45~3:30)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먼저 짬뽕 맛을 보기 위해서는 기다림과 주차의 불편함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 웨이팅이 없어도 자리에 앉아 짬뽕이 나오기까지 약 20분 정도는 기다린다 생각하고 찾으셔야 합니다.
짬뽕이 만드는 시간이 왜 오래 걸리는가 하면 주방장님께서 한 땀 한 땀 맛 좋은 명품 짬뽕을 만드시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에도 많은 분들께서 중독성 있는 몽짬뽕 맛을  보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단속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가게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혼면 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는데, 혼면 자리는 창가 쪽으로 안내해 주시니 섭섭해하지 마세요

 

이곳 몽짬뽕의 메뉴는 몽짬뽕, 짬뽕밥, 옛날짜장면 3가지로 정말 간단합니다.
짜장면도 맛있기는 한데 이곳  짬뽕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짬뽕만 먹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몽짬뽕을 주문합니다.

 

양파와 단무지는 언제든 셀프 리필이 가능하도록 각 테이블에 놓여 있습니다.
몽짬뽕을 처음 맛본 손님들께서 짬뽕 내용물 많이 헷갈려하시는지 김치가 아닌 생배추, 캡사이신이 아닌 매운 고춧가루, 산초가 아닌 생강으로 맛을 낸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다른 중국집과는 다르게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다른 곳 몽짬뽕보다 개금 몽짬뽕 맛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단무지 몇 개 주워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대화가 줄어들 때 쯔음~ 되면 기다리던 몽짬뽕이 나옵니다.
대접에 담아 나온 면과 토핑이 정성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얼큰한 국물, 고무줄 같지 않으면서도 퍼지지 않은 부드러운 면발 그리고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정말 맛있습니다.
또한 면을 먹고 나서 맛있는 국물에 밥을 못 말아먹는 아쉬움이 없게 끔 적당한 양의 공기밥이 무료로 제공됩니다.